질의서
안녕하세요. 여러분.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희 모임은 작년 7월에 만들어져 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반년이 넘었습니다. 그간 많은 분들께서 격려 또는 우려의 말씀을 많이 주셨는데요. 유노모 회원들도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2009년 새해에는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 한두달간 회원들끼리 여러차례 모여서 과연 모임의 취지는 무엇이었는지, 우리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과 없는 일들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애초 모임의 의도과는 달리 너무 한식당들의 고용조건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었으며, 본의 아니게 대립적이고 강경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간 있었던 여러 활동들 중 서툴렀던 점들을 반성하며 향후 활동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설계하기 위해 2009년 늦은 새해를 맞아 저희 모임의 취지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유학생 노동권 찾기 취지문-
최근 수년간 프랑스 한인사회는 양적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한인업체 및 단체들의 수가 크게 늘었으며, 이들이 주관하는 행사들도 많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인유학생들도 한인업체들의 주요 고객이자 각종 행사들의 참가자로서 한인사회의 발전에 일조해왔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한인업체들은 언어적, 정서적 이점 등으로 한국학생들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한인회를 비롯한 교민단체와 대사관, 문화원 등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서도 학생들을 도우미로 쓰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유학생들은 재정적 자립을 위해 장기적으로 업체에 고용되어 일을 하거나,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비정기적인 통번역, 가이드, 행사도우미 등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현지 사정에 어둡거나 불안정한 사회적 지위 등으로 인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의 고용신고 불이행, 최저임금에 턱없이 모자란 시급지불, 임금체불, 비인격적 대우 등 많은 노동권 침해사례들이 그동안 한인사회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피해를 입게 되어도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보다 다른 일자리를 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때로 법적절차 등을 통해 피해를 보상받은 경우도 있었지만, 이처럼 개별적이고 간헐적인 대응방식만으로는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 유학생 노동권 찾기 모임 »은 이처럼 한인사회 내의 고용관계들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한인사회 전체에 프랑스 현지 노동법 준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하고 합법적인 고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고용신고 및 최저임금은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숙련노동자든 비숙련노동자 든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하는 최소한의 기본권이며, 프랑스 한인사회도 이제 양적인 성장에 걸맞는 질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본 모임은 한인유학생뿐 아니라 모임의 취지에 공감하는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희 모임은 작년 7월에 만들어져 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반년이 넘었습니다. 그간 많은 분들께서 격려 또는 우려의 말씀을 많이 주셨는데요. 유노모 회원들도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2009년 새해에는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 한두달간 회원들끼리 여러차례 모여서 과연 모임의 취지는 무엇이었는지, 우리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과 없는 일들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애초 모임의 의도과는 달리 너무 한식당들의 고용조건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었으며, 본의 아니게 대립적이고 강경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간 있었던 여러 활동들 중 서툴렀던 점들을 반성하며 향후 활동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설계하기 위해 2009년 늦은 새해를 맞아 저희 모임의 취지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유학생 노동권 찾기 취지문-
최근 수년간 프랑스 한인사회는 양적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한인업체 및 단체들의 수가 크게 늘었으며, 이들이 주관하는 행사들도 많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인유학생들도 한인업체들의 주요 고객이자 각종 행사들의 참가자로서 한인사회의 발전에 일조해왔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한인업체들은 언어적, 정서적 이점 등으로 한국학생들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한인회를 비롯한 교민단체와 대사관, 문화원 등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서도 학생들을 도우미로 쓰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유학생들은 재정적 자립을 위해 장기적으로 업체에 고용되어 일을 하거나,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비정기적인 통번역, 가이드, 행사도우미 등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현지 사정에 어둡거나 불안정한 사회적 지위 등으로 인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의 고용신고 불이행, 최저임금에 턱없이 모자란 시급지불, 임금체불, 비인격적 대우 등 많은 노동권 침해사례들이 그동안 한인사회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피해를 입게 되어도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보다 다른 일자리를 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때로 법적절차 등을 통해 피해를 보상받은 경우도 있었지만, 이처럼 개별적이고 간헐적인 대응방식만으로는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 유학생 노동권 찾기 모임 »은 이처럼 한인사회 내의 고용관계들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한인사회 전체에 프랑스 현지 노동법 준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하고 합법적인 고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고용신고 및 최저임금은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숙련노동자든 비숙련노동자 든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하는 최소한의 기본권이며, 프랑스 한인사회도 이제 양적인 성장에 걸맞는 질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본 모임은 한인유학생뿐 아니라 모임의 취지에 공감하는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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